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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만에 선발’ 안영명, 1⅓이닝 던지고 교체
입력 2015-05-14 19:31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한화 선발 안영명이 2회말 1사 1, 2루서 강판 당한 후 불펜 의자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이틀 만에 선발 등판한 안영명(한화 이글스)이 2회를 넘기지 못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안영명은 1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안영명은 3-3으로 맞선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기현에게 넘겨줬다. 김기현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1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출전한 안영명은 2이닝 4피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9개.
허리 근육통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온 안영명은 14일 또 한 번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나바로는 0-3으로 뒤진 1회 안영명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삼성은 안타와 정근우의 송구 실책을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 선두 타자 진갑용에게 안타를 허용한 안영명은 1사 1루에서 나바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김성근 감독은 교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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