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과 키스 "리드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과 키스 "리드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키스신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14일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임수정, 감독 윤재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임수정은 영화 속 요트 위 키스신에 대해 "유연석의 키스 리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나 역시도 긴장이 됐었다"며 "두 사람의 감정이 오묘하게 숨겨져 있는 듯 드러난 듯 해야했다. 분위기를 편안하게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연석은 "이 장면이 보여지는 것은 키스신이지만 그 이외의 것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키스로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 과감하게 한 방에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키스신에 임했던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소설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하는 범죄 멜로 영화로 오는 6월 4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