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 전셋값 0.17%↑
입력 2015-05-14 17:09  | 수정 2015-05-14 19:09
전세금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주저하던 대기 수요자들이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데 맞춰 실제 거래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14일 한국감정원은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17%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주 0.15%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경기 등 주거 여건이 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간 높은 가격 탓에 거래를 미루던 수요자들이 잇달아 계약하면서 전주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세금 상승 폭은 전주 0.22%에서 이번주 0.24%로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38%)와 광진구(0.36%)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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