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민우 母 눈물 “통곡하는 아들 보는 나, 사는 게 아니다”
입력 2015-05-14 16: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민우 측이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 소속사인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탤런트 노민우를 집중 취재했다.
이날 노민우의 어머니이자 소속사 대표인 오민정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뭘 알겠냐? 오죽하면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내 아이를 위해서 이런 회사를 만들게 됐겠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방송 등 모든 걸 다 막으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에는 처음으로 노민우가 통곡하고 우는 걸 봤다. 매일매일 그걸 지켜보는 나는 사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노민우 측 법률 대리인은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에야 소송을 한 이유에 대해 사실은 그 시점(2010년경)부터 소송에 대한 고민은 계속 있었다. 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또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할 경우에는 방송출연을 방해하려는 간접적인 어떤 것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소송을 주저했던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SM의 방송 출연 저지와 관련해서는 출연이 확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최종결정 단계에서 노민우가 제대로 수긍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며 출연을 거절당하거나 그런 사례를 수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SM 측은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다각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노민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민우, 이건 아니지” 노민우, SM 문제 많네” 노민우,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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