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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북항 외곽시설 15일 착공
입력 2015-05-14 16:02 
여수신북항 조감도 [출처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여수신북항 외곽시설(방파제 860m, 방파호안 500m) 축조 공사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오는 15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은 여수신항이 지난 2012년에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의 박람회장으로 편입됨에 따라 여수신항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수신북항이 완성되면 현재 광양·여수지역 11개 장소에 분산돼 있는 관공선 43척, 역무선 121척을 한 곳에서 운영할 수 있어 광양만권의 항만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총 공사비 2880억원이 투입되는 여수신북항 건설공사는 외곽시설 공사와 계류시설 공사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에 착공하는 외곽시설 공사는 2019년에 완료되고 계류시설은 이달 말에 설계가 마무리 된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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