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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호 홈런 쾅쾅, 연일 상승세 타격감 ‘부활’
입력 2015-05-14 14:26 
추신수 5호 홈런 /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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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연일 대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2G 연속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일부터 연속경기 안타 숫자도 13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요다노 벤츄라의 6구째 98마일(약 158km)의 속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의 시즌 5호 홈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으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텍사스 구단 역사로는 2011년 이안 킨슬러 이후 처음이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서 우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이날 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 활약에 이어 뜨거운 타격감을 연신 뽐냈다.
4회에는 1사 3루서 땅볼 타구를 만들며 시즌 16번째 타점을 올렸고, 마지막 타석이던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선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텍사스는 4회까지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7회초 2점을 내줬지만 승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텍사스의 5-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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