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기렌터카, 주행거리 짧으면 대여료 깎아드려요
입력 2015-05-14 11:51 

신차 장기렌터카를 빌릴 때 주행거리가 짧으면 대여료를 할인받는 상품이 나왔다.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 이용자는 장기렌터카를 계약할 때 1만·2만·3만km(1년 기준)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쏘나타를 빌릴 때 2만km 선택할 경우 월 대여료는 3만km를 선택할 때보다 1만8000원 저렴하다. 3년 동안 총 64만8000원 아낄 수 있다. 단, 약정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1km당 100~200원을 낸다.

계약이 끝났을 때 자신이 타던 차를 인수할 수 있는 인수옵션형 장기렌터카를 선택하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인수옵션형 장기렌터카 대여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상품도 새로 내놨다. 대여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월 대여료와 인수가격을 낮출 수 있다.
김연대 kt렌탈 마케팅본부장은 이용자가 대여요금을 자신에게 맞게 설계할 수 있게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개발했다”며 이용자 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상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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