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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유승준에 "약속 어긴 외국인은 논할 가치도 없다"…단호 입장
입력 2015-05-14 1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병무청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정지 처분을 당한 유승준(미국명 스티브유)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12일 병무청 부대변인은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브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등의 히트곡을 터뜨리며 큰 인기를 구가했지만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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