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로 ‘회복세 지속’…원인은?
입력 2015-05-14 10:03  | 수정 2015-05-15 10:08

유로존 경제가 유로화 가치 하락과 저유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럽 통계청은 올해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작년 4분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2년간 유로존 경제성장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2분기에 0.1% 증가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어 같은해 3분기에 0.2%, 4분기 0.3%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유로존의 이같은 경기 회복세는 ECB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유로화 가치 하락과 저유가로 인한 소비 증가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유로존 2위 경제 규모를 가진 프랑스는 경제성장률이 0.6%에 달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그리스의 경우에는 구제금융 연장 협상 지체 등의 여파로 올 1분기 GDP가 0.2%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지속적이 회복세 나타내고 있네”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프랑스 2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군”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그리스는 점점 마이너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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