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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에 억울함 호소…"많이 넣으면 살쪄"
입력 2015-05-12 19:50 
집밥 백선생 백종원/사진=스타투데이
'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에 억울함 호소…"많이 넣으면 살쪄"

남다른 설탕 사랑으로 '슈가보이' 라는 별명을 얻은 백종원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백종원은 12일 서울 강남 호텔 리츠칼튼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 요리 중 설탕을 다량 사용해 '슈가보이'라는 별명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백종원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에서 다양한 요리 속에 설탕을 다량 첨가해 연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정말 억울한 게, TV에서 보면 정말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지 않다. 1인분이나 2인분을 만들면 과하게 안 보일텐데 70~80인분을 만들 때 한 공기를 넣은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은 "집밥에서도 똑같이 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 설탕을 과하게 쓰는 건 아니다. 집에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넣는 게 아니다"며 "빠다(버터)도 마찬가지다. 재미있게 한다고 하는 표현인데 많이 넣으면 살찐다"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은 또 "생방송 보면 따라 해도 맛이 나오는데, 편집본을 보면 맛이 안 날 수 있다"며 "편차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10~20인분을 한꺼번에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 을 통해서 일상 속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습니다.

최근 '백주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종원을 비롯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 등 다섯 남자가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 시청자의 심리적 허기를 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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