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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동물 발견, 종류도 다양…백호 생존률 낮다?
입력 2015-05-12 18:41  | 수정 2015-05-13 1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알비노 동물' '알비노'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된 비정상적인 개체인 알비노 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온몸이 하얀 알비노 동물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왔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알비노 동물은 바로 지구상에 단 한마리뿐인 것으로 알려진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이다.
1991년 호주 앞바다에서 처음 목격된 이 알비노 혹등고래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상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온몸이 새하얀 알비노 범고래도 발겨된 바 있다. 1970년에는 암컷 알비노 범고래가 생포된 적 있으며 이후 야행에서 다른 알비노 범고래가 포착돼 화제가 됐다.
백호라 불리는 흰색 호랑이도 알비노 개체다.
알비노 동물 자체가 희귀한 만큼 백호 역시 야생에서는 사실상 멸종 상태라 할 수 있다. 흰색 털이 야생에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공격하기도 전에 먹잇감에게 들키기 때문이다.
또 이런 알비노 동물은 유전병으로 사망할 확률도 높다.
지난 2011년에는 우크라이나의 한 동물원이 머리가 두 개인 알비노 쌍두사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이 캘리포니아왕뱀은 온몸이 흰색에 가깝고 머리가 두 개로 나뉘어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알비노 동물 발견, 신기하네”, 알비노 동물 발견, 다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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