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부, 부도임대주택 매입…전주 효성 흑석마을 등 3곳
입력 2015-05-12 17:07 
임대사업자가 부도 처리하면서 강제 퇴거 위기에 몰렸던 전주 효성흑석마을 등 3개 단지 임대주택 입주민들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이들 주택을 구입해 기존 입주민들에게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국토부와 LH, 전주시는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보전을 위한 매입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향후 5년간 임대주택 수리비를 분담하고 전북개발공사는 LH가 사들인 주택 중 25가구를 낙찰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른 부도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임차인이 보증금을 최대한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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