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공원장 만들어줄게"…수천만 원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5-05-12 15:49 
서울대공원장직에 오르게 해주겠다며 알선 대가로 수천만 원을 챙긴 전 민주통합당 당직자 등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서울대공원장직 청탁 대가로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전 민주당 여성특위 당직자 79살 문 모 씨와 서울시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63살 임 모 씨를 어제(11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문 씨 등이 실제로 서울시 관련 공무원들에게 수 차례 청탁을 시도하다 거절당했지만, 돈을 돌려주지 않고 나눠 썼다고 밝혔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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