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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입대, 전 여친에 보낸 문자 보니…"군대 가면 아이 잘 키워줘"
입력 2015-05-12 15:19  | 수정 2015-05-12 15:22
사진=스타투데이
김현중 입대, 전 여친에 보낸 문자 보니…"군대 가면 아이 잘 키워줘"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이 오늘(12일) 입대한 가운데 과거 전 여친 최씨에게 보낸 문자가 다시금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친의 임신 스캔들과 진실공방에 관한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김현중 측은 "두 사람은 이미 헤어진 사이며 임신확인을 요청했으나 최 씨는 연락두절이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현중의 전 여친 최 씨 측은 "김현중과는 최근까지 계속 만나고 있으며 임신 입증할 자료 있다. 김현중이 친부 맞다"고 이를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최 씨 측이 임신을 통보한 후 양가부모님 동반해 병원에서 확인하려 했고 최 씨 측이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했으나 수차례 이를 번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 씨는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고, 김현중은 최 씨에게 "군대 가 있는 동안 잘 키워줘" "나 없는 동안 바람 피면 죽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지난달 김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청구 금액은 16억 원으로, 김 씨와 갈등을 겪으면서 생긴 정신적 피해보상이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법적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동안 입대를 미뤄온 김현중은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1년 9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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