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356억원…전년比 1720%↑
입력 2015-05-12 09:02 

컴투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7억원으로 3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77%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컴투스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컴투스는 글로벌 성공작인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소울시커 등의 선전에 기인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국내외 마케팅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확대로 1% 감소했으나 38%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체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774억원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42%,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흥행성과 인지도가 확보된 ‘골프스타, ‘액션퍼즐패밀리 등 유명 IP(지적재산권)의 신규 버전 게임을 통해 컴투스 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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