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교 "父, 사기 당한 후 가족 등지고 스님됐다"
입력 2015-05-11 15: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민교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김민교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1대100' 녹화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민교는 "아버님이 종합병원을 했다"며 "집에 수영장 있었고, (강아지를) 30마리 정도 키웠다. 80만 원짜리 교복을 맞춰 입고 다녔다"고 부유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어느 날 사기를 당해 스님이 되시고 가족을 등졌다"고 털어놓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어머니를 모시고 판자촌에서 살게 됐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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