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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제작 일방적 중단' 2PM, 결국 컴백 연기
입력 2015-05-11 15: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부터 일방적인 제작 중단 통보를 받은 그룹 2PM의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
2PM은 당초 오는 6월 1일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기로 했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제작 중단 통보를 받아 컴백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
특히 JYP는 한 감독 측이 제작 중단 이유에 대해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촬영 할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을 더하고 있다.
문제는 2PM뿐 아니라 갓세븐 역시 프로덕션 판타지랩 김지용 감독 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촬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는 것.

JYP 측은 힘겹게 스케줄을 짜낸 소속 가수들의 활동 일정이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본사는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감독 및 김 감독 측은 계약서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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