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제주에 호우·강풍주의보…최대 300㎜ 이상 비
입력 2015-05-11 13:32 
사진=기상청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돼 밤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지나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밤부터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으로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제주 내륙으로 최고 200밀리미터, 지리산과 남해안에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남부에는 50에서 100밀리미터 중부에도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도 비지만 강풍에 대한 대비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호남 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서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내륙으로도 점차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따라서 강풍특보는 오늘 밤사이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오늘도 덥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츰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 등 중북부는 내일 저녁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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