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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베트남 오지에 초등학교 건립 봉사
입력 2015-05-11 10:18 
교보생명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지원한 자전거를 받고 좋아하는 베트남 어린이들.

교보생명은 11일 베트남 낙후지역에 초등학교와 사랑의 집 건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칸설턴트 20여 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을 4박5일 일정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번째성 바찌현 앙힙면 마을을 찾았다. 메콩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지형으로 주민의 50% 이상이 극빈곤층이고 하루 1~2끼 식사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수인성 질병이 창궐하는 낙후농촌지역이다.
봉사단은 앙힙면 시골마을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건축을 도울 예정이다. 팝콘 만들기와 영화감상, 미술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도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당 학교에 화장실 건축과 교육 기자재를 후원할 계획도 미리 세웠다.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유실수 종묘나무 심기 자원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베트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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