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여진 계속
입력 2015-05-11 08:50  | 수정 2015-05-12 09:08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0명을 넘었다.
네팔 경찰은 10일(현지시간) 현재 8019명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네팔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는 1만 7871명이고 완전히 파괴된 집이 29만 9588채,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이 26만 9109채다.
네팔에서는 지진 발생 16일째인 10일에도 규모 4~4.4의 여진이 3차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경찰이 희생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날 카드만두 북부 랑탕 등 산악지대에서 6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트레킹 족이 많이 찾은 랑탕에는 아직 180여명 정도가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네팔 정부는 실종자 수색 등 구조활동에서 재건·복구활동으로 전환했다. 이날 중국, 러시아 탐색구조팀이 귀국하는 등 대부분의 외국 구조팀은 인명구조 활동을 종료했다.
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 희생자에 애도를 표합니다” 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 부상자도 1만5000명이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