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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폭행 사건에 “우리가 올라갔으니 괜찮다”
입력 2015-05-07 17:30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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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아 소속 축구선수 남태희가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괜찮다”고 입장을 표했다.
남태희는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알나스르의 파비앙 에스토야노프에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에 남태희는 경기 중간 에스토야노프와 몇 번 실랑이를 했다. 상대선수들이 너무 거칠었다”며 상대가 패배를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다 괜찮아졌다”며 우리가 올라갔으니 됐다”고 덧붙이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에스토야노프는 소속팀 알 나스르가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레퀴야에 1-3으로 패배해 탈락하자 남태희에게 분풀이를 했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라커룸 터널에서 남태희를 습격했다. 스태프들이 말렸지만 남태희는 이미 피를 흘리고 있었다. 에스토야노프에 대해 알 나스르의 구단주도 분노하며 처벌을 지시했다.
남태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태희, 기본적인 매너가 없네” 남태희, 왜 엉뚱한 사람한테 화풀이?” 남태희, 강한 처벌이 요구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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