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걸, 새정치 원내대표 당선 “난국 풀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입력 2015-05-07 16:56  | 수정 2015-05-08 17:08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에 이종걸(58·경기 안양 만안) 의원이 당선됐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전체 소속의원 130명 중 12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이 6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의원과 결선에 올랐던 최재성 의원은 61표를 얻어 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선에서 이 의원은 연금개혁·조세개혁·보육개혁·청년일자리 확충·사회적 경제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매주 개최해 공개토론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비주류·비노무현계로 분류되는 그는 당선인사에서 감사하다. 이런 영광을 주셔서 그 힘으로 가겠다”며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30명 의원님들에게 원내 전략 경륜을 꼭 차용하고 배우겠다”며 고문단을 운영해 원내가 균형있게 앞으로 나가는 데도 속도조절하고 소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풀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2009년 제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종걸 원내대표, 새정치 도약하나” 이종걸 원내대표, 이종걸 당선됐네” 이종걸 원내대표, 내년 총선까지 자리 유지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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