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 고작 1년 7개월…휴대폰 수명은?

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 고작 1년 7개월…휴대폰 수명은?

한국인들의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은 1년 7개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휴대폰 이용기간은 1년 7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휴대폰 평균 이용기간은 늘어났습니다.

개인 휴대폰 보유율은 92.4%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이 휴대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29.6%)이었습니다.

한편 스마트폰 구매 패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일 모델에 대한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다양한 제품이 오랫동안 팔리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을 살 때 거액의 할인(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 데다 의무사용(약정) 기간이 30개월 이상인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한 경우도 많아서 휴대폰 교체 시기가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 1~4월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 이동 건수는 월평균 53만2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