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기존 요금제와 다른 점은?
입력 2015-05-07 15:12  | 수정 2015-05-08 15:38

KT가 국내 최초로 최저 2만원대 후반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최저 요금인 2만원대 요금제부터 4만원대 요금제까지 무선 간 통신사에 관계없이 통화를 무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간 통화 뿐 아니라 데이터도 무한으로 제공한다.
기존 요금제 경우에는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요금제가 복잡했다. 이에 따라 음성통화가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새 요금 체계에서 더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T의 새 요금체계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월 10만원 요금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하는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70%가량 저렴해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KT가 새로운 요금제의 포문을 열어 타 이동통신사도 비슷한 방식의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기존 고객들도 바꿀 수 있는건가”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장단점이 있겠지”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그렇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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