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MZ 인종차별 논란에 EXID 측 대응은?
입력 2015-05-04 2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걸 그룹 EXID 정화를 조롱하는 동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이 해당 미국 연예매체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ID의 미국 공연 차 함께 현지를 찾은 예당엔터테인먼트 전승휘 대표는 공연 주최사인 미주 한국일보를 통해 해당 매체에 유감스러운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지만 해당 매체를 상대로 고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더 이상 논쟁은 낭비인 듯하다”며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 차 LA공항에 온 EXID의 인터뷰 영상을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 정화가 환영 인파를 보며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해 팬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전 대표는 한국인의 말투와 톤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난다”며 명백한 인종차별적 행위다.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해당 매체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룹 f(x)의 엠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고소는 안하나 보네” TMZ 공식사과는 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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