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무안~中 톈진 정기편 취항…LCC 최초

티웨이항공이 전북 무안에서 중국 톈진으로 가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지난 2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무안~제주 정기편 취항으로 호남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 일본 기타큐슈, 중국 장가계와 항저우 등 부정기 국제선을 운항하며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톈진 운항 일정은 화, 목, 토요일 주 3회이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출발편 TW697은 오전 9시 15분 무안을 출발해 현지 시간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 TW698은 오전 11시 20분 톈진을 출발해 오후 2시 10분 무안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무안 출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작년 무안 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최다 이용객인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남 지역의 허브 공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무안~톈진 정기편 취항으로 무안 국제공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