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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 2승 퍼터 교체가 주효
입력 2015-05-04 10:37  | 수정 2015-05-04 10:39
박인비가 ‘노스 텍사스 슛아웃’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퍼팅을 성공한 후 공을 꺼내 보이고 있다. 사진(미국 어빙)=AFPBBNews=News1
박인비 시즌 2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인비(27)가 퍼터 교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시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제패한 바 있다.
정상 등극 후 박인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퍼팅이 좋지 않아 고민했다. 이번 주 연습부터 퍼터를 바꿔 변화를 준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퍼팅감이 많이 돌아왔고 마지막 날에는 보기도 없었다.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박희영(28)은 12언더파로 2위, 이일희(27)는 8언더파로 10위에 올랐다. 김효주(20)는 7언더파로 11위였다. 세계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이븐파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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