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합원 배정 오류 해프닝 `이편한세상 신촌` 8일 분양 재개
입력 2015-05-04 10:09 
‘이편한세상 신촌’ 조감도 [자료: 대림산업]


당초 지난달 17일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e편한세상 신촌이 이달 8일로 분양일정을 확정했다.
북아현뉴타운 1-3구역 재개발하는 이 사업지는 견본주택 개관을 몇 일 앞두고 실시한 조합원 배정(동·호수 추첨)에 오류가 생겨 분양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주무관청인 서대문구청도 조합원 동·호수 추첨 때 일부 일반분양 가구를 실수로 조합원에 배정했다는 이유로 분양승인을 반려했다.
이후 동·호수 재추첨과 분양승인을 받고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725가구(아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는 일반에 공급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4가구 △84㎡ 579가구 △114㎡ 2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27㎡ 단일 면적이다.
3.3㎡당 최저 분양가는 1720만원대부터며 전체 평균 분양가는 2060만원대다. 또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을 1차와 2차로 나눠내도록 했으며, 전용 59㎡ 1000만원, 전용 84㎡ 2000만원, 전용 114㎡ 3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20일 당첨자 발표 후 26일~28일 당첨자 대상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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