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만세 부른 인천…고개 숙인 이승우
입력 2015-05-04 09:06  | 수정 2015-05-04 09:30
【 앵커멘트 】
프로축구 인천이 개막 두 달여 만에 감격스런 첫 승을 거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이승우 선수는 수원 JS컵을 무득점으로 마쳤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개막 8경기 동안 6무2패로 부진했던 인천.

대전을 맞아 전반 10분, 김인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립니다.

불과 6분 뒤 어설픈 수비로 대전 아드리아노에게 동점골을 내주지만 승리에 대한 열망이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박대한은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에게 맞고 나온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2대 1 승리, 개막 후 첫 승을 거두며 9위로 올라선 인천은 감격에 젖었습니다.

광주는 전남을 3대 2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

18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는 프랑스와의 수원 JS컵 3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 없이 후반 교체됐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프랑스에 1대 0으로패한 우리나라는 1승1무1패로,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제1회 매일경제TV배 클래식 오픈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1,000여 개 팀, 2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 참가비 일부는 테니스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사용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