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무좀 물리치는 생활습관, 통풍 잘되게 건조 시켜야…'청결+건조'가 중요
입력 2015-05-04 09:03 
무좀 물리치는 생활 습관/사진=MBN
무좀 물리치는 생활습관, 통풍 잘되게 건조 시켜야…'청결+건조'가 중요

최근 무좀을 물리치는 생활습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흔히 무좀으로 불리는 ‘족부백선은 20대 이상부터 많이 발생하며 어린아이에게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무좀은 임상적으로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구분됩니다.

지간형은 가장 흔한 형으로 주로 발가락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소수포형은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산재해서 나타나고 융합 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타납니다.

각화형은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것을 뜻합니다.

기본적인 무좀 치료는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이를 치료 한 후 피부사상균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항진균제 도포로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예전의 경구용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에 나오는 약들은 간에 문제가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별 문제 없이 복용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무좀은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을 자주 바꿔가면서 신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신발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줘 무좀 재발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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