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 급등...주가 1860선 돌파
입력 2007-07-06 16:27  | 수정 2007-07-06 16:35
주가가 또 다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1860선 마저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급등하는 등 IT주가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1. 시장 상승세 대단합니다. 주가가 1860선 마저 넘어섰죠

네 그렇습니다. 어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참 증시 대단합니다.

미 증시 혼조세와 단기 상승 부담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주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고 1860선 마저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기관 매수와 함께 그동안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던 전기전자업종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13.22포인트 상승한 1861.01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은행, 보험업종은 올랐고 운수장비와 기계, 건설, 통신, 의약, 종이목재, 음식료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단연 IT대형주의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6% 이상 급등하면서 62만원을 넘어섰고 하이닉스도 5% 가까이 오르면서 3만7천원을 넘어섰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포스코, LG필립스LCD가 올랐고 신한지주와 SK텔레콤, 우리금융은 하락했습니다.

2. 코스닥 시장도 올랐죠

네 그렇습니다. 어제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섰던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810선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19포인트, 1.02% 상승한 811.0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과 134억원의 순매도를 보엿고 외국인은 30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냇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은 올랐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하나투어, 다음은 하락했습니다.

3. 오늘 특별히 눈에 띠는 특징 종목 어떤 종목이 있습니까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롯데제과와 태광산업등 백만원이 넘는 고가주는 강세를 보였고 글로비스는 실적 호조 기대감과 기관 매수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대우증권이 정부가 매각 대신 투자은행 부문을 합쳐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고 롯데쇼핑은 내수 회복 전망에 따른 백화점 가치가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재상장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내모바일 게임1위업체인 컴투스는 공모가 1만2천원보다 두배 높은 2만4천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고 컴투스의 지분을 보유한 인포뱅크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4. 그렇다면 앞으로 증시는 어떻게 봐야합니까

여전히 단기 상승 부담감은 있지만 추가 상승쪽입니다.

환율과 유가, 금리 부분등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워낙 많은 시장 자금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이런 부분들이 크게 악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부담감으로 시장이 어느정도 조정보인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고 이번 주가 상승세가 1900선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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