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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시즌 5승 실패…3이닝 5실점
입력 2015-05-01 19:35  | 수정 2015-05-01 19:55
이대은이 3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5승 달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3회를 가까스로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은은 1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3이닝 동안 2탈삼진 5볼넷 6피안타로 5실점(5자책)했다.
올 시즌 6번째 등판한 이대은은 5승 달성에 실패하며 시즌 첫 패 위기에 놓였다. 평균자책점 역시 4.05로 올랐다.

1회초 선두 니시카와 하루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볼넷과 연속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다.
이대은은 4번타자 나카타 쇼와 5번 제레미 허미다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곧바로 곤도 겐스케(우전안타) 브랜든 레어드(좌선상 2루타)에게 각각 2타점씩을 내줬다. 이대은은 마지막 다니구치 유야를 삼진으로 잡으며 겨우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도 이대은은 선두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어렵게 출발했다. 이어 니시카와 하루키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도 안타와 볼넷을 연이어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나카타 쇼(좌전안타), 곤도 갠스케(우전안타), 브렌든 레어드(볼넷)가 차례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결국 8번타자 다니구치 유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줬다.
결국 이대은은 팀이 1-5로 뒤진 4회 다나카 에이스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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