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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200편 상영…축제가 시작됐다
입력 2015-04-30 2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30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47개국 영화 200편(장편 158편, 단편 2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소년 파르티잔이다. 세상과 단절된 채 여자와 아이들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계급, 폭력, 자본의 민낯을 폭로하는 영화다. 폐막작은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전주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르헨티나 출신 벤저민 나이스타트 감독이 ‘엘 모비미엔토, 김희정 감독이 ‘설행-눈길을 걷다, 이현정 감독이 ‘삼례를 선보인다.

영화제 측은 3편의 제작비 전액과 배급 등 총괄적인 제작시스템을 돕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과 부대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우빈, 문소리, 류덕환, 이정현, 김새론, 김향기 등이 참석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야외 상영장을 설치에 개막식과 시상식,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 메인 상영관은 지난해 개관한 CGV전주효자점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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