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30일 오후 12시 26분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공장 내 새로 건설중인 M14동에서 발생했으며 새어나온 가스는 질소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가스에 질식한 3명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측은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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