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푸짐한 경품행사 눈길
입력 2007-07-06 08:02  | 수정 2007-07-06 08:36
여름 휴가를 겨냥한 마케팅은 수입차 업계도 뜨겁습니다.
반면에 고유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정유업계는 올해에는 별다른 마케팅 계획이 없어 대조를 이룹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혼다와 볼보, 푸조 등 최근 중저가 차량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동액과 각종 오일류를 무료로 보충받을 수 있으며, 순정부품과 액세서리 등은10% 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윤현택 / 볼보 성수AS센터 부장
- "휴가철에 장시간 운전하면 차에 무리가 생기기 때문에 에어컨 관련 할인행사도 하고, 무상으로 점검도 해드립니다."

고유가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정유업계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입니다.

에쓰오일은 주유소 고객들의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2박3일 어린이몸짱캠프를 운영합니다.


현대오일뱅크는 21일부터 8월말까지 자사 주유소를 이용한 고객 23만명에게 최고 1억원 짜리 펀드등 총 5억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이장혁 / 현대오일뱅크 과장
- "무더위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데, 주유소에서 친절한 서비스도 받으시고 경품도 받으시면 이 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금호렌터카는 3만대 돌파를 기념해 13일부터 8월말까지 렌터카 이용 고객 2만6천명을 대상으로 대형 냉장고와 내비게이션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으로 타이어 점검서비스를 펼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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