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대 특혜 의혹' 박범훈 전 수석 검찰 소환
입력 2015-04-30 11:44 
교육부에 외압을 행사해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박 전 수석은 오늘(3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 2011년 청와대 재직 시 중앙대 본·분교 통합과 적십자 간호대 인수를 성사시켜달라며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토지를 기부해 설립한 중앙국악연수원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 소유로 만들어 편법 증여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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