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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일주일 만에 5호 안타-타점(1보)
입력 2015-04-30 10:15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4회 1-1 동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안타와 함께 다섯 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서 0-1로 뒤진 4회 동점타를 쳤다. 2사 3루서 카일 헨드릭스와 7구까지 가는 승부 속에 좌전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강정호의 타격 센스가 돋보였다. 헨드릭스는 바깥쪽 위주로 승부를 걸었다. 타격자세가 흐트러진 가운데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80마일 체인지업을 적시타로 연결했다. 시즌 다섯 번째 안타 및 타점으로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 이후 일주일만이다.
강정호는 2회에도 헨드릭스에게 볼넷(2호)을 얻었다. 7경기 만에 선발 출장서 5회 현재 100% 출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5회 현재 컵스와 1-1로 맞서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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