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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데스노트’ 뮤비서 新캐릭터 완성
입력 2015-04-28 15: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준수가 만들어내는 엘(L)은 어떤 모습일까.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을 앞두고 김준수표 엘(L)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SNS를 통해 김준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처음으로 공개된 '엘(L)'의 대표 넘버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인 '게임의 시작(The Games Begin)'을 열창하고 있다. 김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상대역 '라이토'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최고 명탐정 '엘(L)'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김준수 특유의 목소리로 엘(L)의 천재성을 드러내 마치 무대에 있는 듯한 긴장감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세트에서 김준수가 표현한 '엘(L)'은 원작 속 엘(L)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너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로 일본에서만 시리즈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되는 등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대히트작으로 뮤지컬로 재 탄생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데스노트'의 ‘엘(L)은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라이토'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인물. 캐스팅 발표 후 김준수가 만들어 낼 매력적인 ‘엘(L) 캐릭터 창조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노래도 잘하지만, 캐릭터 해석과 그에 맞게 연출 및 창법을 구현하는 게 진짜 최고다.", "김준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무대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역시 김준수, 넘버도 표현력도 기대 이상", "김준수 노래만으로도 이미 엘(L)인 듯", 김준수, 토드, 드라큘라 때도 소름이었는데, 이번 엘(L)도 장난 아닐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 준비에 한창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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