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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모욕죄로 피소, 라디오 하차설에 '공식입장 준비 중'
입력 2015-04-27 13:22  | 수정 2015-04-27 13:22
장동민, 라디오 하차 / 출처 = 스타투데이
장동민 모욕죄로 피소, 라디오 하차설에 '공식입장 준비 중'


개그맨 장동민이 결국 라디오 DJ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장동민이 현재 진행 중인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의 하차는 이미 확정됐으며 날짜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민의 라디오 하차는 오늘 아침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해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습니다.

생존자 측 변호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경을 헤매다 겨우 나왔는데 그 과정이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모욕적이다"며 장동민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장동민 측 관계자는 라디오 하차와 관련한 공식입장 발표를 준비 중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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