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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푸이그·페랄타 DL...프리아스 콜업
입력 2015-04-27 03:43 
야시엘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푸이그와 투수 조엘 페랄타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햄스트링 통증을 앓아 온 푸이그는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원정 첫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부상자 명단이다.
매팅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옳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가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보호 차원에서 푸이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페랄타는 데드암 증세를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볼넷 2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남은 두 자리는 이날 임시 선발로 등판하는 스캇 베이커, 그리고 우완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메웠다. 매팅리는 프리아스에 대해 롱 릴리버 역할이라고 말했지만, 전날 등판 도중 팔꿈치 긴장 증세를 호소한 브랜든 맥카시가 다음 등판을 하지 못할 경우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한편, 다저스는 베이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브랜든 리그를 60일 명단으로 옮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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