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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타율 .210→.214
입력 2015-04-25 16:40 
이대호는 25일 세이부전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5일 후쿠오카의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2할1푼에서 2할1푼4리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중전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하면서 2루 베이스로 나가지 못했다. 6회에는 노가미 료마의 131km 포크에 헛스윙을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볼넷을 걸러내며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4번타자 나카무라 다케야 봉쇄에 실패하며 세이부에 2-4로 역전패했다. 나카무라는 0-2로 뒤진 6회 동점 홈런을 날리더니 7회 1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쳐 이날의 ‘MVP가 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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