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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주연 ‘허난설헌’, 휴스턴영화제 자서전 부문 대상
입력 2015-04-25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구혜선이 주연한 MBC 특집 다큐멘터리 ‘허난설헌(연출 박태삼·손병국)이 제4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전기 및 자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24일과 3월 3일 총 2회에 걸쳐 방영됐던 ‘허난설헌은 MBC 강원영동이 제작, 강릉이 낳은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의 삶과 시세계를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허난설헌은 400년 전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으로 당시 그의 한시는 중국과 일본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27세의 짧은 생애 동안 300여수의 주옥 같은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의 작품 속에 담긴 시혼을 다큐멘터리가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400여 년 전 동양에 명성을 떨쳤던 허난설헌이 미국과 세계인들에게 새롭게 부각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앞서 ‘허난설헌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제16회 양성평등상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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