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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8호 홈런-시즌 첫 3안타 기록 ‘상승세 예감’
입력 2015-04-23 21:13 
삼성 나바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8호 홈런을 신고하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나바로는 23일 마산 NC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12-4로 크게 앞서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민성기를 상대로 시즌 8번째 아치를 그렸다. 민성기의 5구째 133km 직구를 받아쳐 만든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홈런.
나바로는 이 홈런으로 에릭 테임즈(NC)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데 이어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쉬지 않고 터지는 홈런 소식에 비해 낮은 타율로 걱정을 샀던 나바로는 앞선 타석에서 주술을 부린 듯 행운의 안타 2개를 만들어내며 기분 좋은 ‘상승세 예감을 들게 했다.
나바로의 홈런까지 터진 삼성은 8회 현재 13-4로 리드하고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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