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C 측 “앞으로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와 계약 없다”
입력 2015-04-23 11:40  | 수정 2015-04-24 12:08

MBC 측이 ‘압구정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지난 22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2년 전 임성한 작가와 더는 작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염치가 없지만 정말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 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냈다.
임성한 작가의 MBC ‘압구정 백야는 다음달 종영 예정이다.
임성한 작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 전작도 막장이었는데” 임성한 작가, 자극적인 것을 욕하면서 보는 대중의 모습이 반영된 것일수도” 임성한 작가, MBC 화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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