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4호 홈런, ‘쉬지 않는 불방망이’…소프트뱅크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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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일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에 시즌 타율은 .208에서 .211(76타수 16안타)로 올랐다.
전날 일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는 이날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장해 미마의 2구째 123km짜리 커브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타점은 3경기 연속 추가하며 11점이 됐다.
이 홈런은 팀이 7회초 1실점한 상황에서 곧바로 따라 붙는 점수였기에 팀에게도 매우 귀중한 홈런이었다.
4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리던 소프트뱅크는 9회말 2아웃 만루에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2-1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소프트뱅크는 시즌 성적 12승 1무 8패로 퍼시픽리그 2위에 올랐다.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시즌 4호, 이대호 멋지다” 이대호 시즌 4호, 쉬지 않는 불방망이” 이대호 시즌 4호, 5호 6호 계속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