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도·LH·도시공사, 서민주거복지정책 적극 추진
입력 2015-04-23 09:26 

경기도는 22일 ‘주택정책 홍보 강화 등 협업회의를 열어 올해 공급예정인 매입전세임대주택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도가 공급할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총 1만1590가구로 이중 전세임대는 9200가구(79%), 매입임대는 2390가구(21%)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8324가구보다 3266가구(39%)가 증가한 것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하대성 도 도시주택실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LH), 경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주민센터, 언론,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도와 LH는 대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 중 추가모집분에 대해 5월 중 단국대, 아주대, 경기대 등 수요가 많은 대학을 중심으로 교내 홍보 부스를 설치해 공급제도에 대한 안내와 입주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안양시 안양동 유휴 도유지에 임대주택 24가구를 건설하고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하기로 했다. 1개 층 8세대를 여성전용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유지 임대주택은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현장접수를 거쳐 6월 중 입주를 완료할 방침이다.
도와 LH, 도시공사는 또 매입임대주택 매입비와 전세임대 국민주택기금 융자지원액 상향조정을 비롯해 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입주조건에 자녀가 없는 부부도 포함하자는 방안에 의견을 같이하고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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