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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연패 끊고도 ‘반성모드’
입력 2015-04-22 22:31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4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뒷맛은 개운치가 않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7-6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롯데는 경기 초반 강민호 솔로 홈런, 최준석 만루 홈런, 황재균 2타점 적시 2루타로 7-1로 앞서 갔지만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이상화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 난조러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특히 8회에는 투수가 4명이 나섰지만 3점을 내주며 스릴러극의 복선을 깔았다.
이종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정이 어떻든 연패를 마감하고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반성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 승리를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느낀 나와 선수들도 조금 더 반성하고 더욱 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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