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에너지 신산업’에 올해 1조8300억원 투입
입력 2015-04-22 16:39 
에너지 신산업 홈페이지

정부가 ‘에너지 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올해 1조83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환경부는 22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 개발전략 이행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선정한 8대 에너지 신산업이 정부 지원 없이도 자생할 수 있게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 수요자원 거래시장 ▲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에너지 자립섬 ▲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 전기자동차 ▲ 태양광 대여 ▲ 제로에너지빌딩 ▲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을 집중 육성할 8대 에너지 신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등 주요 사업에 1조4000억 원, 핵심기술개발 과제 30개를 포함한 연구개발(R&D) 부문에 43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투자액 가운데 5670억원은 정부가 조달하고 공공기관이 4640억원, 민간에서 802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을 실현해 2017년까지 4조6000억원의 시장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1만4000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향우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신산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너지 신산업, 새로운 성장동력이군” 에너지 신산업, 민관 협력하네” 에너지 신산업, 전기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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