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페루 협력 1호기 생산…칠레 도착
입력 2015-04-22 07:00  | 수정 2015-04-22 11:46
【 앵커멘트 】
어지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오늘(22일) 밤 한-칠레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이번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FTA 협정 체결 국가인 칠레는, 남미 유일의 OECD 가입국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 강국으로 꼽힙니다.

칠레 도착에 앞서 박 대통령은 페루 리마 시청을 방문해, 리막강 복원과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페루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산 훈련기 KT-1P의 현지 공동 생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한-페루 양국의 KT-1P 공동 사업은, 이번 순방 시기에 1호 훈련기를 생산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KT-1P 훈련기의 성과를 계기로 고부가 방위 산업 부문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페루가 추진 중인 다목적 고등 훈련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이번 순방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오늘 밤(22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영상 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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