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출입은행, 경남기업 지분 매도…200억원 손실
입력 2015-04-13 19:55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경남기업 보통주 463만4200주(지분율 10.93%)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6~7일 두 차례에 걸쳐 매도했으며 350만주를 1주당 754원에, 113만4200주를 1주당 436원에 처분했다. 처분 총액은 약 31억3000만원이다.
수출입은행은 앞서 지난해 3월 경남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면서 463만4200주를 주당 5000원(총액 약 231억7000만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이를 모두 처분하면서 수출입은행은 약 20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경남기업 대출금에 대한 405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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